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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이 간직한 기억에 목소리를 불어넣는 화가

미국 출신 아티스트인 케일럽 한 퀸타나는 평범한 장면에 색과 빛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을 그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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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Third Bridge>, 2022, Oil and Acrylic on Canvas, 182.88 ×243.84cm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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